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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디오쇼' 박명수, 독설·따뜻한 조언 넘나드는 '단짠단짠' 진행

기사입력 2018.06.27 11:58 / 기사수정 2018.06.27 18:1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들에게 독설과 따뜻한 조언을 선사했다.

27일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수요미담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전하며, 박명수의 영어 실력에 부러움을 전했다. 박명수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저는 영어 실력을 인정받은 적이 없다. 비슷비슷한 영어로 돌려막는 중이다. 2013년부터는 'Make Some Noise' 등으로 돌려서 썼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저 같은 사람도 외국 나가면 쇼핑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 영어는 실력보다 자신감이다"라며 "영.포.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 저의 미담을 말했다"고 당당히 말했다. 

박명수는 "이탈리아에 다녀왔는데 영어를 못해도 전혀 문제가 안됐다. 손짓발짓하면 다 된다. 대충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오는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겁 먹지 말고 건방지지 않게만 말하면 된다"고 청취자들에게 자신감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수요미담회'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다양한 미담을 전했다.

특히 박명수는 '셀프미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 청취자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전하며, 박명수의 영어 실력에 부러움을 전했다. 박명수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저는 영어 실력을 인정받은 적이 없다. 비슷비슷한 영어로 돌려막는 중이다. 2013년부터는 'Make Some Noise' 등으로 돌려서 썼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저 같은 사람도 외국 나가면 쇼핑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 영어는 실력보다 자신감이다"라며 "영.포.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 저의 미담을 말했다"고 당당히 말했다. 

박명수는 "이탈리아에 다녀왔는데 영어를 못해도 전혀 문제가 안됐다. 손짓발짓하면 다 된다. 대충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오는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겁 먹지 말고 건방지지 않게만 말하면 된다"고 청취자들에게 자신감을 전했다.

또한 "남편이 제가 수영장 가면 쌍코피 터진다고 말리더라"라는 사연을 듣고 "쌍코피는 웬만해선 잘 터진다.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 웃음을 안겨줬다.

졸음운전과 싸우는 청취자에게는 최근 발생했던 대형사고를 언급하며 "졸음 운전은 절대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운전자 옆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명수는 "운전석 옆좌석에 있는 사람이 자면 운전자는 미친다. 하소연이나 재미있는 이야기, 뒷담화 뭐든 좋다. 운전자와 계속 소통하면서 가야한다. 그래야 운전자가 졸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옆에서 잠을 자면 운전자도 피곤해진다며, 차라리 잠을 자게 된다면 뒷좌석에서 잠을 자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청취자는 '제가 월드컵을 보면 다 져서, 오늘 월드컵은 안보려고 한다'는 말에 버럭하며 "오늘 안보면 4년을 기다려야 한다. 작은 기대를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드컵 국가대표들이 잘 싸워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우리도 힘을 쏟아부어서 선수들에게 힘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청취자는 승진 소식을 전하며, 동기들에 뒤쳐지는 느낌에 불안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청취자를 축하하며 "잠깐 늦는다고 해서 인생에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독설과 따뜻한 조언을 동시에 전하며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훈훈함을 함께 선사했다. 그의 '단짠단짠' 진행에 청취자들 역시 큰 호응을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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