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인교진과 소이현이 자동차 극장 데이트를 즐겼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인교진과 소이현의 포천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인교진은 실장님 패션을 하고 나타나 소이현에게도 옷을 갈아입고 오라고 했다. 둘째를 돌보고 있던 소이현은 등 떠밀려 외출용 패션으로 꾸몄다.
인교진은 장모님 찬스로 아이들을 맡기고 소이현과 둘만의 나들이에 나섰다. 소이현은 목적지를 모르는 터라 의아해 하며 차에 탔다.
소이현은 포천으로 향하는 것을 확인하고 대체 어디를 가는 것인지 궁금증이 폭발했다. 인교진의 차가 도착한 곳은 포천의 자동차 극장이었다.
인교진은 소이현과 단둘이 영화를 본 게 1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소이현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 소이현은 달달한 로코를 볼 생각에 설레어 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매점에서 라면 3개, 쥐포, 팝콘 등 간식을 사서 배부터 채웠다.
그런데 영화 상영작이 '쥬라기 월드'였다. 인교진은 로맨스 영화인 줄 알고 있다가 당황했다. 영화가 시작되고 둘은 차 안으로 들어갔다. 인교진은 주파수를 맞추지 못해 애를 먹었다.
영화가 시작되고 인교진은 소이현의 손을 잡았다. 이어 소이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소이현은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다 손발이 오글거려 안절부절못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이건 너무 느끼하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인교진은 이벤트를 마무리한 뒤 눈을 감더니 자기 시작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이 곧 잘 것임을 알고 있던 터라 웃음을 터트렸다. 소이현은 "이럴 거면 집에서 영화를 보자"고 하면서도 내심 자신을 신경 써준 인교진의 마음에 감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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