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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역대급' 앨범"…'7년차' 뉴이스트W, '데자부'로 新기록 이어갈까

기사입력 2018.06.25 16:58 / 기사수정 2018.06.25 17:5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뉴이스트W가 8개월 간의 공백기 끝에 라틴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들고 팬들의 곁을 찾는다. 역대 가장 많은 앨범 참여로 '역대급' 앨범이라고 자부하는 뉴이스트W는 데뷔 7년차에도 또 다른 신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까.

뉴이스트W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새 앨범 '후, 유'(WHO,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뉴이스트W는 새 앨범 타이틀곡 '데자부'의 무대로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데자부'(Dejavu)는 처음 겪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상황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나타낸 기시감을 주제로 한 라틴팝 곡으로 JR과 백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JR은 "항상 매 앨범 낼 때마다 그랬는데 지금도 너무 떨리기도 하고, 음원 발매가 아직 안돼서 설레기도 하는데 부푼 마음을 가지고 이 곳에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렌은 "어제 밤 12시에 자서 3시에 다시 일어났다. 그만큼 긴장이 돼서 잠을 꼴딱 샜다"며 긴장되는 마음을 전했다.

새 앨범에 대해 백호는 "기존 뉴이스트W가 가지고 있던 서사와 현재의 뉴이스트W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담고 싶었던 앨범이었던 것 같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의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아론은 "타이틀곡 '데자부'는 우리가 새로 도전을 하는 라틴팝 장르다. 많이 부담되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JR은 "노래, 퍼포먼스, 비주얼 모두 공들여서 만든 앨범이기에 우리에게 있어서 최고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새 앨범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고 요청하자 JR은 "세잎클로버가 행복이라는 뜻이 있는데 팬들에게 그런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아론은 "앞서 팬들에게도 말했지만 이번 앨범을 '역대급'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답했다.

8개월 간의 공백기를 가진 뉴이스트W는 "지난해 12월부터 새 앨범을 위한 키워드 정리부터 시작했는데, 공백기 동안에는 앨범 작업에 최대한 집중했던 것 같다. 최근에는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데자부'는 백호가 계범주와 함께 사이판 여행 중 작업한 곡이라고.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백호가 곡을 쓰고 나서 항상 우리의 의견을 물어본다. 그 중 '데자부'가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곡이라고 생각하기에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수록곡 중 가장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긴 공백기를 지나고 발표하는 새 앨범이기에 부담감이 크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부담감보다는 팬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까 하는 기대감과 즐거움으로 앨범을 준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라틴팝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걸 하면 어떨까 하는 걱정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걱정보다는 '어떤 반응일까', '어떻게 들어주실까'라는 기대가 더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에 대해 렌은 "우리만의 색을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것 같다. 백호, JR이 작곡, 작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성장했다기보다는 이전에도 그랬듯 이번에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JR은 "팬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들어주시고, 이 앨범으로 인해 하루하루 행복해지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라고 밝혔다.

1위 공약에 대해서 뉴이스트W는 "지난 번 1위 공약이 코스프레 안무 영상이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과감하게 메이크업이나 헤어까지 확실히 코스프레를 해서 안무 영상을 제작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뉴이스트W는 "새 앨범으로 즐거움과 행복한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각오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데뷔 7년차를 맞은 뉴이스트W는 새 앨범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했다. '역대급'이라는 말처럼 또 하나의 신기록을 양성해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타이틀곡 '데자부'를 비롯해 '시그널'(Signal), '북극성', 'ylenoL', '중력달', 'Shadow' 등 6곡이 수록돼 있는 뉴이스트W의 새 앨범 '후, 유'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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