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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휠러·윤성환, 반전투가 필요해…김유신의 데뷔전은?

기사입력 2018.06.24 02:44 / 기사수정 2018.06.25 17:3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4일 일요일

수원 ▶ SK 와이번스 (켈리) - (금민철) KT 위즈


2연승을 선점한 SK가 KT전 싹쓸이를 노린다. 선발 켈리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1승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19일 삼성전에서는 2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에이스의 위용'을 찾기 위해서는 반전투가 필요하다. 연패 후 1승, 다시 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KT는 금민철을 내세운다. 금민철은 지난 1일 SK를 상대로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기억을 떨쳐야 한다.

대구 ▶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 -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1승 1패를 나눠가진 두산과 삼성이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19일 넥센전에서 6⅓이닝 5실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삼성을 상대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윤성환이 두산을 상대로 반전을 일궈낼지 주목된다. 윤성환은 6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50으로 무너졌다. 

잠실 ▶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 (차우찬) LG 트윈스

올 시즌 롯데 상대로 8승 3패로 강세를 보이는 LG가 차우찬을 앞세워 싹쓸이를 노린다. '퐁당퐁당'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차우찬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1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롯데는 김원중을 선발로 낙점했다. 19일 KT전에서 5회까지 호투하다 6회 만루포를 맞으며 무너졌던 김원중이다. LG를 상대로는 꾸준한 피칭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고척 ▶ KIA 타이거즈 (김유신) - (브리검) 넥센 히어로즈

KIA는 신예 김유신을, 넥센은 외국인 투수 브리검을 내세워 5위 싸움의 승자를 가린다. 김유신은 1999년생으로 세광고를 졸업했고, 2018 2차 신인 지명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브리검은 6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5로 선전했지만 1승 2패에 그쳤다. KIA를 상대로 시즌 4승을 신고할까.

마산 ▶ 한화 이글스 (휠러) - (이재학) NC 다이노스

싹쓸이를 노리는 한화와 연패를 마감해야 하는 NC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다. 한화 선발 휠러는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며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NC전은 첫 등판이다. 이재학은 14일 LG전 1⅓이닝 4실점(3자책) 악몽을 잊어야 한다. 한화 상대로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1승을 따낸 바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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