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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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에 무릎 꿇은 양희경 "이혼해줘"

기사입력 2018.06.23 22: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채시라가 양희경을 만났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15, 16회에서는 서영희(채시라 분)가 김옥자(양희경)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영희는 김세영(정혜영)이 아파트에 아빠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계속 붙이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세영은 서영희가 자신을 상대할 마음이 생겼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그런 반응에 만족스러워했다.

김세영의 어머니 김옥자는 손녀 유연(신비)이를 위해 한상진(이성재)을 찾아갔다. 한상진은 애매한 말들로 김옥자의 속을 터지게 했다.

한상진은 김옥자를 만난 뒤 김세영과의 과거를 떠올렸다. 당시 한상진은 가장의 무게로 힘들어 하며 눈물을 보였고 김세영은 그런 한상진의 눈물을 닦아주다 의도치 않은 하룻밤을 보낸 것이었다.

서영희는 유연이가 다니는 유치원 앞에서 유연이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민수(이준영)랑 많이 닮았네. 아이는 죄가 없으니까"라고 혼잣말을 했다. 김세영은 유치원 앞에 있는 서영희의 차를 발견하고 눈이 뒤집혔다.

김옥자가 김세영을 막아서며 자신이 대신 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했다. 서영희는 차에서 내려 유연이에게 선물을 주려다가 김세영과 김옥자를 발견하고 멈췄다. 서영희와 김세영은 서로를 노려봤다.

한민수는 어떻게든 정효(조보아)를 설득해 아이를 지우고자 했다. 정효는 담담하게 얘기하는 한민수를 향해 "화내고 소리 질러. 내가 너한테 기대지 않게. 나중에 너희 엄마처럼 아프기 싫으니까"라고 소리쳤다.

정효가 집으로 돌아오던 그때 김옥자가 서영희를 찾아왔다. 서영희는 김옥자가 김세영의 어머니임을 알고 막아섰다. 김옥자는 정효를 밀치며 집안으로 들어가 이혼을 해줄 때까지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

정효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했다. 김옥자가 핸드폰을 빼앗았다. 정효의 전화가 끊어진 탓에 경찰서에서 정효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다. 서영희는 김옥자에게 전화를 받지 않으면 경찰이 올 거라고 경고했다.

김옥자는 경찰이 문앞에 온 것을 알고 서영희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 서영희는 예상치 못한 김옥자의 행동에 당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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