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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좋은 소식만 가득하길"...조정석♥거미, 결혼 소식에 축하·응원

기사입력 2018.06.22 14:46 / 기사수정 2018.06.22 15:1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조정석과 가서 거미가 올 가을 5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5년 째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가요계의 디바 거미와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한 조정석을 이어준 것은 바로 '음악'이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장수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각자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서로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애정어린 답변을 내놓으며 변함없는 사랑을 자랑했다. 소리없이 오랜 기간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

연예계 대표적인 장수커플로 자리매김했던 두 사람이기에 '결혼'과 관련된 질문은 피할 수 없었다. 공식석상에서 질문을 받을 때면, 조정석은 "저는 결혼은 배려라고 생각한다. 희생도 하고 포기도 할 수 있다. 원래는 28살 쯤 결혼을 하고 싶었다. 벌써 30대 중반이 됐는데, 연애는 자유롭게 하고 결혼은 마흔 전에 할 계획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정석과 거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두 사람은 각자의 팬카페에 결혼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기사를 통해 결혼 사실을 접한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한편, 결혼을 인정했다. 그는 "5년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결혼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 할 수 있고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거미 또한 "결혼을 하게 됐다. 긴 시간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 준 분이다"라고 조정석을 소개했다.

그는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상황에 맞게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할수 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역시 행복을 빌었다. "조정석, 거미 둘다 너무 멋지다. 축하한다", "공개연애의 좋은 예", "좋은 소식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등 축하를 전했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을 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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