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출연진이 월드컵 중계를 보며 대한민국 국가대표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오 회장 역(서인석)의 별장으로 가족들이 한데 모였다.
경기도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서 바비큐 파티하는 신을 녹화하는 날이었는데, 주요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해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출연진들은 촬영도 잠시 제쳐둔 채 저마다 대본에 ‘대한민국의 첫승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등을 문구를 써놓고 중계를 함께 봤다.
우리가 찬스를 잡을 때는 환호성을, 실점을 할 때는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오승아는 “드라마 제목처럼 다음 경기에서는 ‘비밀’과 같은 전술로 ‘거짓말’ 같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았다.
서해원을 길렀던 머리를 싹둑 자른 모습으로 나타나 아나운서 같은 비주얼을 뽐내기도 했다.
‘비밀과 거짓말’은 ‘가족의 비밀’을 집필한 이도현 작가와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김정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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