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고수와 이영진이 신예 감독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제 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주관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는 선과 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고수와 모델과 연기자 활동을 넘나드는 이영진을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기성 배우의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 있는 신예 감독들에게 단편영화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영화 제작 환경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마추어 감독들에게 기성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본 프로젝트는 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고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영화 '남한산성'에서 서날쇠 역으로 출연하여 관객들을 만난 고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구상을 가진 감독님들과 좋은 인연이 돼 같이 작품을 만들고 싶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연기자 활동뿐만 아니라, 단편영화 연출 경험이 있는 이영진은 “짧은 시간 안에 임팩트 있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단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며 프로젝트 참여에 애정을 표하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전문가들의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돼 제작된 작품들은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관객을 만난다. 고수와 이영진 역시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출품되는 시나리오 선정에 참여한다.
시나리오 공모 접수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9월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및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