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 일요일 Angelo Massimino구장에서 카타니아와 AC밀란의 세리에A 34라운드가 벌어진다. 카타니아 전 이후 유벤투스-우디네세-로마-피오렌티나 로 이어지는 죽음의 일정 중 첫 경기이기에 밀란은 첫 단추를 잘 꿰기위해 노력 할 것이고, 카나티아로써는 강등권으로부터의 확실한 탈출과 UEFA컵 진출에 대한 기대로 승리를 위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카타니아
<카타니아>
AC밀란은 26라운드 삼프도리아에게 패한 이후 6승 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라운드 팔레르모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돌아온 카카와 후반기의 사나이 필리포 인자기있기에 안첼로티의 밀란은 죽음의 일정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06-07시즌에 세리아A로 승격한 뒤 이번 시즌까지 아슬아슬하게 강등을 면하고 있지만, 지역 라이벌인 팔레르모의 유럽대항전 진출을 부러워하고만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인터밀란의 레전드인 왈테르 젱가 감독은 세리아A 승격이후 최고 팀 순위를 위해, 그리고 UEFA컵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리기 위해 이번 라운드에서 밀란에게 승점을 얻을려고 하고 있다.
AC밀란
AC밀란은 여전히 부상 중인 알레산드로 네스타, 젠나로 가투소, 칼라제, 압비아티 등의 선수들 외에 지난 라운드에서 풀백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마티유 플라미니가 경고누적으로 이번 카타니아와의 경기에서 나올수 없는 것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타니아도 주전 미드필더인 지아코모 테데스코와 파블로 레데스마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카타니아는 주전 골키퍼 비싸리 대신 23살의 후보 골키퍼 코시키가 지난 라운드에 이어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0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이며 종종 감탄할 만한 멋진 골을 넣어 호나우딩요에 빗댄 '마스카링요'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쥐세페 마스카라는 이번 라운드에서 진짜 호나우딩요와 대결할 수 있다면 멋질것 이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AC밀란은 지난 라운드와 같이 필리포 인자기의 원톱에 카카와 쉐도로프가 공격형미드필더로 나서는 4-3-2-1 의 포메이션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티유 플라미니의 경고누적 결장으로 파발리나 얀쿨로프스키가 잠브로타와 함께 윙백으로 출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선발 라인업
Catania (4-1-3-2) : Kosicky; Potenza, Silvestre, Stovini, Capuano; Carboni; Izco, Biagianti, Llama; Martinez, Mascara
Milan(4-3-2-1) : Dida; Zambrotta, Favalli, Maldini, Jankulovski; Beckham, Pirlo, Ambrosini; Seedorf, Kaka; Inzaghi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