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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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기리그 9R] 인천. 홈 무패행진은 계속된다.

기사입력 2005.06.25 04:30 / 기사수정 2005.06.25 04:30

한문식 기자
[2005 K리그 전기리그 9 Round]

인천 유나이티드 VS FC 서울

2005.6.25 인천 문학 축구경기장  오후 7:00

인천이 부천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하고 전기리그 첫 패배를 기록한 가운데 박주영, 김승용, 백지훈이 청소년 대표팀에서 소속팀으로 합류에 전력이 강화된 서울이 인천의 홈 9경기 무패행진을 깨기 위해 인천 원정길에 오른다.

컵대회 9R에서 맞붙었던 인천은 라돈치치의 2골 1도움에 힘입어 서울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바 있다. 이날 경기는 경고가 8개 파울은 무려 52개가 나온 대 접전이었다. 

인천은 이 홈경기를 시발점으로 전기리그 7R 대구전까지 9경기 홈 연속 무패(6승 3무)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리그 무패행진은 끝이 났지만 안방에서만은 무너질 수 없기에 인천은 서울을 잡고 전기리그 우승을 향해 더욱더 전진한다는 각오다. 인천은 현재 2위인 부산과의 승점차는 2점밖에 나지 않지만 부산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경기를 잡고 승점차를 벌려놔야 10R에서 맘 놓고 쉴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최근 강행군으로 지친 박주영이 투입되느냐 마느냐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김승용과 백지훈은 오랜만에 필드를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영이 선발출장한 전기리그 개막전부터 3R까지의 성적은 1승 2패였지만, 박주영이 차출된 4R부터는 1승 3무로 한차례의 패도 허용하지 않은 서울이다. 

인천과의 맞대결서 동점골을 넣는 등 위기에서 한방씩 터뜨리며 해결사의 면모를 보인 박주영이지만 수비 실수로 내준 세트플레이에 무너지고 말았다.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인천을 격파하여 복수도 하고 인천의 발목도 잡는 일거양득의 기쁨을 누릴 계획이다. 인천은 방승환과 김학철이 서울은 이정열이 각각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인천 VS 서울  최근 4경기 전적 (인천 서울전 2승2패로 동률)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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