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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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美 타임지 메인 장식…"우리의 축구에만 집중해야"

기사입력 2018.06.08 12:08 / 기사수정 2018.06.08 12:2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손흥민이 미국 '타임'지의 메인을 장식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각) 타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F조에서 최약체이기 때문에 상대보다 더 많이 움직이고 뛰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모두를 놀래킬 수 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또한 "토트넘에서는 압박을 공유할 수 있지만 대표팀에 오면 몇몇 선수들이 더 큰 압박을 느낀다"며 에이스의 무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압박을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며 압박감이 자신을 자극한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을 앞두고 큰 위기를 맞았다. 온두라스에 승리를 거뒀지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는 1-3으로 완패했다. 지난 7일에는 볼리비아와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같은 경기력에 대해 손흥민은 "우리가 온두라스를 이기자 언론을 포함한 모두가 '잘하고 있다'고 했다. 4일 뒤 우리가 패하자 그들은 부정적으로 바꼈다"며 "그게 축구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내 몸이 '너는 더 이상 뛰지 못해. 너는 죽었다'고 말할 때 까지 축구를 하고 싶다"며 "축구는 나의 행복이다"며 축구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타임 홈페이지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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