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과 양석환이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채은성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LG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우익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채은성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한화 선발 제이슨 휠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채은성은 데뷔 첫 한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을 달성했다.
그리고 채은성에 이어 곧바로 타석에 들어선 6번타자 양석환까지 휠러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면서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이 완성됐다. 양석환의 시즌 11호 홈런. 시즌 23호, 통산 943호, LG의 팀 4호 연속 타자 홈런 기록. 채은성과 양석환의 홈런으로 LG는 2회 현재 2-4로 한화를 추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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