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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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손승락 공백, 진명호-오현택 더블 스토퍼 체제로"

기사입력 2018.06.07 17: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당분간 진명호와 오현택 '더블 스토퍼' 체제를 구축한다.

롯데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을 치른다. 연이틀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한 롯데는 토종 선발 송승준을 앞세워 싹쓸이를 노린다.

현재 롯데의 마무리는 공석이다. 손승락이 지난달 29일, 31일 LG전에서 연이틀 무너지며 2군으로 내려갔다. 손승락에 앞서 셋업맨으로 나섰던 진명호와 오현택이 돌아가며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조원우 감독은 "최근 구위가 조금 더 좋은 진명호가 어려운 타선을 막아내고, 오현택은 우타자 상대로 강점이 있어 상황에 따라 배치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손승락의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2경기 연속 실점하다보니 멘탈이 흔들린 것 같다"며 추스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동희가 6월에만 홈런 2방을 기록하며 하위타선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점은 호재다. 조 감독은 "캠프부터 장타력을 보였다. 2군에 다녀오기도 했으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어 결과가 좋은 듯 하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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