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컷] '거기가 어딘데??' 차태현, '차가이버' 등극...'대장' 지진희도 깜짝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거기가 어딘데??' 차태현이 '차가이버' 등극을 꿈군다.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KBS 2TV '거기가 어딘데??' 2회에서 차태현의 모습이 주목된다. 

탐험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목적지인 아라비아해까지 42km 구간을 오로지 도보만으로 3박 4일 안에 횡단하는 도전을 펼친다. 그리고 2회 방송에서는 대망의 사막횡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사막에서 첫날 밤을 맞이한다. 탐험대는 사막 한복판에서 밤을 보내기 위해 베이스캠프를 꾸리는데 이 과정에서 차태현이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전언이다.

밤사이 달라질 기후에 맞게 텐트의 세팅을 진두지휘 하는가 하면, 도구와 인력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작업 능률을 최대로 끌어올린 것. 이에 '탐험대장' 지진희 역시 차태현에 무한 신뢰를 보냈을 정도라고 해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차태현은 있는 게 하나도 없는 사막에서도 필요한 건 무엇이든 만들어내며 맥가이버 뺨치는 '차가이버'에 등극했다는 후문. 특히 차태현은 급식담당 배정남이 열악한 도구 때문에 곤란해하면 어디선가 귀신같이 해결책을 들고 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이에 '차가이버' 차태현의 모습 또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거기가 어딘데??' 제작진은 "차태현 씨의 임기응변 능력은 최고였다. 야생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가 빛을 발하더라"고 밝힌 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예상치 못한 물건을 들고 오는 차태현 씨의 모습에 깜짝 깜짝 놀랐다. 시청자 분들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오는 8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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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