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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엑소 첸백시, 리얼리티에 '디오' 적극 추천한 이유

기사입력 2018.05.29 17:2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디오가 부러워했어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엑소 첸백시(EXO-CBX)의 첫 리얼 버라이어티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첸, 백현, 시우민은 이번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간 해외 공연을 비롯한 여러 스케줄로 전세계를 돌아다녔지만, 리얼리티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실제로 여행을 즐긴 건 처음이라 기대를 모았다.

특히 엑소 멤버들이 첸백시를 부러워했다는 후문. 첸은 "디오가 첸백시를 탐하고 있다. 앨범을 낼 때도 그렇고 욕심을 내더라. 우리가 먹방을 자주 찍었는데, 디오도 정말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가 촬영을 하는 내내 '디오가 여기 오면 좋아했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디오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우민은 "디오의 꿈은 파머(농부)다"라고 거들었으며, 백현 역시 "디오가 조용한 곳과 자연을 워낙 좋아해서 돗토리현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뿐만 아니라 찬열 역시 다음 시즌에 꼭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첸은 "'멤버들 전체 다같이 하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 덕에 많은 추억이 쌓였다. 첸백시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다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현도 "우리가 해외에는 자주 가지만 다양한 도시의 좋은 곳들을 못가봤다. 그래서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서 도토리현을 탐방하고 관광해서 힐링이 됐다. 리얼리티를 찍고 활동을 더 열심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시우민은 "난 사실 예능에 적합하지 않은 멤버다. 그런데 이번 리얼리티를 찍으면서 노잼인 나를 재미있게 편집해주셔서 감사하다. 리얼리티 촬영이 나에게는 잘 맞는 것 같다. 앞으로 리얼리티를 많이 찍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과 같이 이렇게 해외 여행을 다녀와서 힐링이 됐다. 촬영이지만 촬영같지 않은, 일상 여행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엑소와 김지선 PD는 관전 포인트로 먹방, 제작진들과의 대결을 꼽이 기대를 모았다.

김 PD는 "사다리 여행 콘셉트 자체를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제작 시스템이 조금 특별하다.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기획 초반부터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에도 초기에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해줬고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사다리라는 아이템이 제작진과 의견이 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범한 20대 청년들이 어떻게 여행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첸백시는 해당 프로그램 영상이 2천만뷰를 돌파할 경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아쉽지만 아직 3만뷰에 그치고 있는 상황. 백현은 "짤이 많이 생성돼 인터넷 상에 퍼지면 2천만뷰는 거뜬할 것이다. 엑소엘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 방송에서 무엇을 할 지는 비밀"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공개되며, 첸백시가 복불복 사다리 게임과 함께 여행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첸백시는 오는 6월 7~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첫 아레나 투어 ‘EXO-CBX MAGICAL CIRCUS TOUR 2018’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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