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21 23:04 / 기사수정 2009.04.21 23:04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강행군을 감행한 포항이 중국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조 2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21일 오후 중국 텐진 테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경기에서 0:0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이 경기에서 거둔 무승부로 4차전까지 치른 현재 1승 3무(승점 6점)를 기록해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포항은 남은 2경기에서 1경기만 승리하게 되면 조 2위까지 진출이 가능한 16강 티켓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 금요일 홈에서 K-리그를 치르고 출국한 포항은 지친 와중에도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오른쪽의 최효진의 공격 가담이 지친 포항에게는 큰 보탬이 됐다.
공격을 펼치긴 했지만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전반 32분 김기동의 중거리 슛이 포항으로서는 가장 아쉬웠던 골 기회였다.
후반 중반까지 펼쳐진 공방전 속에서 파리아스 감독은 후반 25분 교체수를 뒀다. 남궁도를 제외하고 스테보를 투입한 포항은 후반 33분 데닐손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텐진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한 포항은 0:0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