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별세를 추모하며 하루 응원단 운영을 중지한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응원을 진행하지 않는다. 20일 오전 9시 52분께 숙환으로 별세한 구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본래 일요일 경기에는 '서울 유니폼'을 착용하는 LG이나, 이날은 기존 홈 유니폼을 착용하며 소매에 검정 리본을 달고 경기를 치른다.
한화 응원단 역시 운영되지 않는다. 한화 측은 "LG로부터 응원 자제 요청을 받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고, 경기 시작 전 있을 짧은 추모 행사에서 선수단이 도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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