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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데릴남편 오작두' 종영, 김강우♥유이 결혼→시골 정착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8.05.19 22:57 / 기사수정 2018.05.19 22:5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강우와 유이가 진짜 결혼으로 부부가 됐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마지막회에서는 오작두(김강우 분)와 한승주(유이)가 결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방송국 정식 인사발령을 앞둔 상황에서 최국장의 부당한 업무지시로 힘들어 했다. 최국장은 한승주의 추석특집 기획안을 엎어버리더니 한승주를 비롯한 팀원들이 원치 않는 아이템으로 촬영을 하라고 했다.

마음이 복잡해진 한승주는 인사발령 관련 서류에 서명을 하지 않은 채 방황했다. 한승주는 시골로 내려간 오작두의 빈자리를 느끼며 더 힘들어 했다.

결국 한승주는 짐을 싸 들고 서울을 떠나 오작두에게 달려갔다. 오작두는 버스 정류장에서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승주는 오작두의 품에 안겼다.

한승주는 오작두에게 "나랑 결혼할래?"라고 청혼을 했다. 오작두는 앞서 결혼하자고 할 때는 "사랑해"라는 말을 하라고 했었다. 한승주는 그런 말을 해 본 적이 없다며 머뭇거리다 "사랑해요"라고 얘기했다.

오작두와 한승주는 할머니들의 도움을 받아 결혼식을 준비했다. 서울에서 박정옥(박정수), 권세미(박민지), 박경숙(정수영) 등 가족과 친구들이 내려왔다. 에릭 조(정상훈)는 드레스를 입은 한승주를 에스코트해 오작두에게 데려다줬다.

오작두는 한승주의 아름다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에릭 조는 한승주를 향해 "제수씨"라고 부르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장은조(한선화)도 내려와 둘의 결혼을 축하했다.

시간이 흘러 오작두는 변함 없이 가야금 작업에 열중했고 한승주는 할머니들의 삶은 다큐로 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공모전에 다큐를 낼 계획이었다.

한승주는 오작두 이름으로 할머니들을 담은 다큐를 독립 다큐 제작 공모전에 냈다. 결과는 대상이었다. 오작두는 한승주와 함께 서울에 올라갈 때마다 에릭 조가 만든 가야금을 점검했다.

오작두와 한승주는 서울에서 일을 마치고 다시 산속 집으로 내려왔다. 그렇게 또 7년이 지나고 두 사람은 시골생활에 완전히 정착한 상태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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