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투데이] "친구→부부로"…노지훈♥이은혜, 오늘(19일) 결혼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노지훈과 유명 레이싱 모델 이은혜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19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알려졌다. 이은혜가 직접 자신의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이를 게시했던 것. 6년 간 친구로 지내왔던 두 사람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고, 혼전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은혜는 "내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라며 "6년이라는 시간을 돌고 돌아 오랜 친구라는 관계를 넘어 얼마 전 저희 둘은 연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 하려고 한다"며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갈 길이 가시밭길 이어도 기꺼이 함께 가고픈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본인 먹는건 아껴도 제게 꽃 사줄 돈은 평생 아끼지 않겠다는 말에 어떤 두려움도 떨칠 수 있었습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둘이 함께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앞날에 예쁜 꽃만 가득 심을 수 있기를. 결국은 우리 가는길이 꽃길이기를"이라고 덧붙였다.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이은혜는 "내일이면 부부! 부부는 서로 같은 곳을 보는거라던데 아직은 연인이라 서로의 셀카 배경으로 서로를 사용할 뿐"이라며 두 사람의 다정한 셀카를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노지훈은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데뷔해 주목받았다. 그는 2012년 'The Next Big Thing'을 발표하고 데뷔했으며 지난해 말 싱글 '안해도돼'를 선보였다. 이은혜는 2016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맥심 K-모델 어워즈 레이싱 모델상을 비롯해 다수의 모델상은 물론 유명 모터쇼와 방송 등에 출연한 유명 레이싱 모델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은혜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