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6.18 08:56 / 기사수정 2005.06.18 08:56
나이지리아전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역전골까지 터뜨린 백지훈(20.서울). 그동안 박주영에 그늘에 가려져 소속팀인 FC 서울에서도 소수의 팬들에게만 인기를 얻던 그가 이번 세계 청소년 축구 대회를 통해 '전국구 스타'로 거듭났다.
이미 각종 포탈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에는 '백지훈'의 이름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고 그의 미니홈피 역시 하루 평균 3만 2천여명의 방문자가 왔다 갈 정도.
▲ 포탈 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올라 있는 백지훈
▲ 백지훈이 직접 운영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이런 상황이다보니 소속팀인 FC 서울은 마냥 즐겁다. 박주영, 김승용에 이어 백지훈까지 스타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이미 구단측은 18일에 있을 브라질전을 대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응원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소속팀의 선수 세명이 뛰는 것을 감안하여 팬들을 위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개인적인 인기는 물론, 소속팀의 인기몰이까지 영향을 줘 또 하나의 스타탄생을 예고한 백지훈. 과연 그가 18일 브라질을 꺽고 16강을 이루어 다시한번 스타임을 입증할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8일 응원전을 준비한 FC서울. 백지훈의 인기가 소속팀 인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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