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뮤직뱅크' 측 "강제 추행 입건 이서원 하차? 논의 중"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이서원이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서원이 MC로 출연 중인 KBS 2TV '뮤직뱅크' 관계자는 "기사를 접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 중이다"고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8일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피해자는 여성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피해자와 술을 마시다 신체 접촉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했다. 그러나 이서원이 추행을 멈추지 않자 피해자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이서원이 흉기로 피해자를 협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서원은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검찰 조사를 받게 된 만큼 '뮤직뱅크'와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에서의 하차는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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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