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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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드스쿨' 러블리즈가 밝힌 #야식 #노래방 #연기돌

기사입력 2018.05.11 17:58 / 기사수정 2018.05.11 18:1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털털한 면모를 공개했다.

11일 방송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그룹 러블리즈의 유지애, 케이, 서지수, 정예인이 출연했다.

이날 8명의 멤버 중 유지애, 케이, 서지수, 정예인만 나온 것에 대해 DJ김창열과 한민관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4명만 나온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러블리즈는 "저희는 미모 순으로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 '치유'의 타이틀곡 '그날의 너'에 대해 "사랑하면서 겪는 이별의 슬픔을 봄바람과 함께 날려버리자는 의미로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치유를 하냐는 김창열의 말에 러블리즈는 "저희는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먹으면서 치유한다"고 전했다.

DJ김창열과 한민관은 "먹으면 유지는 어떻게 하냐"고 몸매 유지 비결을 묻자 이들은 '안무연습'을 꼽았다.

야식을 좋아한다는 러블리즈는 주로 먹는 야식으로 족발과 닭발, 오돌뼈 등을 언급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한민관 역시 "오돌뼈가 나왔을 때 약간 놀랐다"며 "아이돌 맞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4년차 걸그룹인 러블리즈는 노래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인 노래방을 자주 간다는 러블리즈는 노래방에서 타이틀곡을 주로 부른다고. 러블리즈는 "노래를 부르고 나면 '우리 노래 정말 어렵다. 메인보컬 언니들이 정말 잘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특히 러블리즈는 애창곡으로 '티얼스', '천년의 사랑'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DJ김창열은 러블리즈 멤버들과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열은 서지수에게 "연기자 활동도 하고 싶다고 했다. 작품을 한다면 꼭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누가 있나"라고 물었다.

서지수는 주저하지 않고 배우 김태리를 꼽으며 "굉장히 해보고 싶다. 워낙 매력도 많으셔서 출연하는 작품도 많이 봤다"고 밝혔다. 그는 김태리에 대해 "배우고 닮고 싶은 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애는 박서준을, 케이는 공유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예인은 어릴 적부터 한민관의 팬이었다고 밝혔지만,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는 전도연을 언급해 폭소케 했다.

이런 러블리즈에 한민관은 "다들 연기파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 막내 예인은 "음악방송 MC나 토크쇼 MC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예인의 답변에 DJ김창열은 "라디오 DJ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했다. 예인은 "만약에 하게 된다면 밤 10시에 도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지수는 '정글의 법칙'에 꼭 나가보고 싶다고 전했으며, 케이는 러블리즈의 매니저들을 언급하며 '전지적 참견 시점'을 꼽기도 했다. 

러블리즈는 "재미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다음에는 완전체 출연을 해서 '아재쇼' 청취자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러블리즈는 완전체 출연은 아니었지만, 4명의 멤버들이 맹활약하며 1시간을 꽉 채웠다. 적재적소에 빵빵 터지는 리액션까지 선보인 이들에 DJ김창열과 한민관 역시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러블리즈는 약 5개월 만에 미니앨범 4집 '치유(治癒)'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그날의 너'로 음악방송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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