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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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포' 김태균 "선수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8.05.09 22:14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7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20승(16패) 고지를 밟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1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회 하주석의 선제 투런포로 리드를 잡은 한화지만 좀처럼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 살얼음판을 걷던 8회, 김태균이 점수를 벌렸다. 김태균은 팀이 2-0으로 앞서있는 8회초 1사 주자 2루 상황 넥센의 김동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경기 후 김태균은 "상대 투수의 포크볼이 좋아 나름대로 대비를 하고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의 실투가 나와서 운 좋게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면서 "선수단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 경기 이기려고 더욱 집중하고 있다. 선배로서 후배선수들과 함께 더 단합된 분위기로 매 경기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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