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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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참관수업 갈 수 있을까?"...'슈스스' 한혜연의 뜻밖의 고민 (컬투쇼)

기사입력 2018.05.04 15: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한혜연이 남다른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 속 금요코너 '컬투 의상실'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컬투쇼' 방송에 참여한 방청객들은 한혜연의 등장에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이에 한혜연은 "이렇게 반겨주시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연을 자신을 향해 "예쁘다"고 칭찬을 해주는 방청객들에게 "저한테 예쁘다고 하는 칭찬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들으면 정말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혜연은 "저도 배우들에게 스타일링을 한 후 (예쁘다, 멋있다고) 더 칭찬을 한다. 그럼 상대방도 기분이 좋아지고, 그 좋은 기운이 저한테도 다시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혜연은 스타일리스트로 청취자들의 코디 고민을 줄어주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한혜연에게 '아이 참관수업을 가야하는데 어떻게 옷을 입을지 고민'이라고 말했고, 이에 한혜연은 "다들 너무 수수하게 입으시려고 하는데 살짝은 멋을 부리셔도 될 것 같다. 하지만 너무 과하거나 진짜 집에서 있다가 나간 듯한 패션은 피하셨으면 좋겠다. 정장도 너무 딱딱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도 "저도 아들 학교에 참관수업을 갈 때 뭘 입을지 고민을 한다. 한혜연 씨는 나중에 결혼하셔서 참관수업을 갈 때 어떻게 입으실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혜연은 "제가 참관수업을 갈 수는 있을까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리고는 "어떻게해서든지 갈거다. 그리고 참관수업을 갈 때 기가 막히게 하고 갈거다. 그런걸 언제 또 해보겠나"라며 굳게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한혜연은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 때문에 겪는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제 직업이 스타일리스트이다 보니까 어디 잠깐 외출을 하더라도 좀 부담스럽다. 오늘도 민낯에 하나도 안 꾸미고 휴대전화를 바꾸러 갔다. 그랬더니 저보고 '혹시...'라고 하시길래, '네, 맞는데요 아니에요'라고 대답을 해버렸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컬투쇼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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