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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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언' LG 소사, 8이닝 2실점 호투로 4승 정조준

기사입력 2018.05.02 21: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헨리 소사가 8이닝 2실점 쾌투로 4승을 정조준했다.

소사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2차전에서 선발 마운데 올라 8이닝 6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7회 양석환의 역전 스리런으로 가까스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이자,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다.

1회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고, 포수 정상호의 도루 저지 송구가 빗나가며 주자에게 3루를 내줬다. 양성우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송광민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소사는 호잉을 삼진으로, 김태균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솔로포를 맞은 소사는 하주석에게 삼진을 이끌어냈다. 오선진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했고, 최재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이용규, 양성우, 송광민을 전부 범타 처리해 마쳤다.

4회 호잉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김태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성열을 좌익수 플라이, 하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오선진을 유격수 땅볼로, 최재훈과 이용규를 연이어 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 양성우를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시작했다. 송광민에게 안타를 맞은 후 호잉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김태균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이성열, 하주석, 오선진을 가볍게 돌려세웠다.

8회가 고비였다. 대타 정근우를 김현수의 호수비로 잡아냈지만, 이용규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소사는 양성우를 2루수 땅볼로, 송광민을 직구로 삼진 처리해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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