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19
경제

한양대 왕십리역 맛집에서 즐기는 소복이 쌓인 치즈 한 가득의 ‘구름 치즈 찜닭’

기사입력 2018.04.30 16:41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가정의 달 5월이 성큼 다가와 황금연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느는 추세다. 2018년 5월은 징검다리 연휴로 해외여행이나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휴양지를 예약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최근에는 집이나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휴가를 보내며 즐거움을 찾는 스테이케이션족의 등장으로 변화된 휴가 트렌드도 주목되고 있다.

스테이케이션족이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긴 이동시간, 비싼 여행 물가에 피로감을 느껴 집이나 직장 근처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최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휴가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서 '집에서의 휴식'이 31.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근교 나들이'와 '맛집 탐방'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가보지 못한 맛집을 찾아 먹방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부터 이색 요리에 이르기까지 각종 TV 프로그램은 물론 SNS을 통해 유명 맛집들을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음식이나 이색적인 별미를 선보이는 지역 대표 맛집들은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이에 성내동 왕십리역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이 이색적인 퓨전 찜닭 맛집으로 자리매김해 스테이케이션족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구름 치즈 찜닭’, ‘베이컨드러가스무스’, ‘꽃삼겹 찜닭’과 같은 다양한 퓨전 찜닭 요리들을 접할 수 있으며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족 외식 장소, 직장 회식 장소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업체의 대표적인 메뉴로는 ‘한양대 구름 치즈 찜닭’이 있다. 고소한 자연산 치즈를 구름처럼 소복하게 얹어 오븐에 구워 나와 치즈가 쭉 늘어나는 비주얼이 화려하다. 두둑한 치즈 속에 담긴 찜닭은 짭쪼롬하면서 끝 맛이 매콤해 중독성이 짙고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한 닭고기로 육즙이 가득 차 식감이 살아있다는 것이 천호동 찜닭의 특징이다. 넙적 당면, 고기만두, 치즈떡 등의 푸짐한 사리도 기본적으로 요리되어 나와 푸짐한 재료들로 풍족하게 즐기기 좋다는 평도 많으며 사이드 메뉴 계란밥은 함께 즐기기 좋은 별미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 최근 신메뉴로 나온 한양대 꽃삼겹 찜닭은 눈꽃치즈가 뿌려진 찜닭과 훈제로 구워낸 담백한 삼겹살이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어 높은 수요를 보이며, 기존의 인기 메뉴인 구름 치즈 찜닭과 함께 천호동 대표 찜닭 메뉴로 사랑을 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와 깔끔한 분위기로 언제든 분위기를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일미리 금계찜닭이 왕십리 맛집으로 인식되어 많은 분으로부터 좋은 평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 푸짐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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