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6.13 08:18 / 기사수정 2005.06.13 08:18
NC Soft,는 길드워(Guild War)라는 새로운 온라인 게임으로 리니지 Ⅰ,Ⅱ로 많은 매니아를 구축한 뒤라, 쉽게 길드워라는 새로운 온라인 게임의 시장율을 점할 수 있는 우위를 가진다.
또한, 피망이나 파란, 넥슨 등은 Special Force, Cart Rider, Free Style 등의 새로운 게임 개발과 동시에 히트로 인해서 온게임넷이나 MBC Game 등에서 게이머들이 자웅을 겨루기도 하면서 많은 게임머들에게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이렇게 게임머들의 공감대 형성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소재로 게임들이 유저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반면, 기존의 포트리스 등의 게임들은 서서히 잊혀지고 있어서 아쉬움을 주고 있다.
현재 온라인 포털 사이트들은 경쟁적으로 퍼플리싱(Publicing)하거나 독자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개발팀을 신설하거나 게임개발 업체와 협의 또는 제휴를 하고 있다. 2001년 WCG 비공식종목 채택 및 배틀탑과의 제휴 프리니엄 서비스 개최 등으로 정말 그 당시 게임계를 주름 잡았던 강진축구.
2001년 대한민국 100만이 즐겼던 넷마블 강진축구 는 옛 명성에 비해 시들해져 순간 접속자수가 겨우 100명 에 이르는 최악이 상황에 이르렸다. 더군다나 재작년 까지만 해도 잘나갔던 포트리스가 공성전을 패쇄한다는 것에 충격을 더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강진축구는 길드마다 언더대회, 비공식대회를 치르고 있는 대도 불구하고, 게임 접속자 수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강진축구 게임대회를 기획했던 이창무씨의 말을 들어보자.
"게임을 만들 줄만 알지 그 인기를 사랑도 서로 간에 뭔가 있어야 장기적으로 유지 되는데 일방적인 짝사랑 얼마나 힘듭니까? 그러한 상황이 계속적으로 연출된다면 순식간에 유저는 반 이상의 게임을 접습니다. 제가 볼 때 강진축구는 국내 캐릭터 게임 내에서는 캐릭터 성의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주얼적인 면이 개발된 5년 전의 모습과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는 데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열변을 토하는 그. 그는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모아온 사진 및 자료, 통계를 보여 주면서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모든 게임이 개발사만의 것의 아닌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것도 된다는 사실도 알아 줬으면 합니다. 일방적으로 개발사의 생각으로 움직인 게임들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서 유저수가 급격히 줄거나 사라집니다. 그나마 강진축구가 아직 까지 사라지지 않는 건 소수의 게임 매니아 모두가 강진축구를 너무 사랑해서 게임개발사 사무실을 자주 방문할 정도입니다."라고 하니, 지금은 시들해진 강진축구 매니아들만의 열정과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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