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5 00:31 / 기사수정 2009.04.05 00:31
볼프스부르크가 '마이스터 샬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올 시즌 마이스터 샬레에 행방을 가름지을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는
겐트너의 선제골과 드제코의 연속 2골 그리고 그라피테의 연속 2골에 힘입어 토니가 1골 넣은 바이에른 뮌헨을
5대1로 대파하며 '마이스터 샬레'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전반전 양 팀은 탐색전 위주라 그다지 많은 슛팅이 오가지 않았다.
그러다 전반 44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겐트너가 헤딩골로 선취득점을 뽑았다.
하지만 1분 뒤 루카 토니가 문전 혼전 상황속에서 베나글리오의 선방에 흘러나온공을
재차 집어넣으며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은 전반전보다 좀 더 날카롭게 공방전이 오갔고 그러다 후반 19분 왼쪽측면에서 샤퍼가 올려준 크로스를
제코가 헤딩골로 연결 다시 재차 역전골을 뽑았다.
그리고 1분뒤 바이에른의 키퍼 렌징이 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것을 놓치지않고 추가골로 연결 3대1로 차이를 벌렸다.
바이에른의 공격은 리베리의 컨디션 난조로인한 부진한 경기력에 좀처럼 풀리지않았고 볼프스부르크는 더욱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후반 29분 상대 수비수 브레노를 등진 상태로 터닝슛으로 마무리 자신의 19호골을 넣었다.
그리고 3분 뒤 그라피테가 상대 선수 4명을 제치며 마지막 힐킥으로 골을 마무리 자신의 올 시즌 리가 20번째 골이자
합계 스코어 5대1로 장식시키며 바이에른을 대파했다.
한편 올 시즌 또 하나의 마이스터 샬레 후보인 헤르타 베를린은 도르트문트에게 2대1로 패배 덜미를 잡혔다.
이로서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51점을 기록 2위 함부르크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에 앞서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볼프스부르크가 과연 자신들의 첫 마이스터 샬레를 쟁취할수있을지 남은 8경기에서 판가름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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