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2 15:36 / 기사수정 2009.04.02 15:36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앞으로 부산광역시에서는 누구나 언제든지 사계절 해양레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2일 보도를 통해 "앞으로 편의시설을 광안리와 다대포, 을숙도에 설치 '해양수도 부산'을 사계절 해양레포츠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따.
이제까지는 부산에서 외지인이나 시민들이 해양레포츠를 즐기고 싶어도 마땅한 편의시설이 없어 사실상 여름 2개 월 가량만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었다.
먼저, 광안리해수욕장 남천해변공원 앞에 건립되는 해양레포츠 편의시설에는 장비보관실,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갖추게 되어 이제 누구나 양복을 입고와도 원하는 해양레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레포츠 활동과 아울러 해양강습, 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해양레포츠 종합서비스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서부산권의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하여 다대부두 서쪽 방파제 옆 선착장에는 288㎡의 계류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 4월부터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딩기요트, 윈드서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낙동강 하구 을숙도 휴게소 옆에도 100㎡의 임시 계류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 6~8월까지 무동력 위주의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를 하고 낙동강 전국 윈드서핑대회(6월), 초중고 학생 용선대회(7월) 등을 개최, 강 스포츠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해양레포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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