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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민 썸남 에릭남X수산시장 스타 마닷, 이 조합 찬성입니다(최파타)

기사입력 2018.04.20 14:04 / 기사수정 2018.04.20 14: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국민 썸남 에릭남과 '도시어부'의 스타 마이크로닷이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20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에릭남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출연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친형과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그는 "친형 산체스와 둘이서 살고 있다. 저번에 나왔을 때, 친형이 저보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높았다. 그래서 이번에 스케줄 간다고 할 때도, '잘 부탁한다'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형과의 관계가 어떻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형이랑은 음악 이야기는 잘 안하고 다른 이야길 한다. 그게 아니면 서로 말을 잘 안한다"고 전했다. "싸울 일이 없겠다"라는 최화정의 말에 "싸울 기회가 없는 거다"고 답하며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잠실에서 형과 함께 살고 있다는 그는 독립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했다. 마이크로닷은 "혼자 살아본 적이 없는데, 혼자 꼭 살아보고 싶었다. 성격도 독립적이다"고 전했다. 독립적인 그와 달리 친형 산체스의 성격은 달랐다. 산체스는 어떤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붙고 비비는 스타일이다"고 말하며 폭소했다.

이어 마이크로닷과 에릭남은 서로를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닷은 "최근에 형이 전문적으로 하셨던 영화 인터뷰를 제가 한 적이 있었다. 인터뷰를 하고 나니 정말 에릭남 형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에릭남이 진행했던 인터뷰 영상을 100번씩 돌려봤다고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현재 마이크로닷이 출연 중인 '도시어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최화정은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에서 엄청난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이덕화 씨와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덕화 형님의 매력 정말 많다. 그리고 요새는 경규 형님 보다 더 살아나서 말할 때마다 웃음이 난다"며 이덕화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저는 두 형님들이 동심을 찾게 돕는 사람이자 싸우지 않게 조절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시어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을 소개했다.

에릭남은 "레드벨벳 웬디와 함께 부른 노래 '봄인가 봐'가 봄 캐롤이라고 불리고 있다. 혹시 또 콜라보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아이유를 꼽았다. 그는 아이유 선배님과 가을 쯤에 따뜻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로 콜라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유의 팬이라고 밝힌 에릭남은 "아이유 선배님 저와 한 번 꼭 콜라보 해주세요!"라는 당찬 말을 전했다. 이어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노래 작업 한 번 해보고 싶다"며 간절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에릭남과 마이크로닷은 이날 자신들의 연애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에릭남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냐는 질문에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데, 고백은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 계속 지켜보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연애하는 느낌을 살린다. 주변 환경이 조성되면 이제 저를 어떻게 대하는지 본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경험도 함께 털어놓으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에릭남은 지난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의 타이틀곡 '솔직히 (Honestly...)'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6일 미니앨범 'Light'를 발표했으며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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