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31 10:41 / 기사수정 2009.03.31 10:41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리틀 연아' 윤예지(15, 과천중)가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트리글라프 트로피대회 주니어부문에 출전한다. 현재 피겨 국가대표 중, 최연소 선수인 윤예지는 지난해 이 대회 노비스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윤예지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에 따르면 윤예지는 31일, 에어프랑스기로 오후 1시 20분에 출국할 예정이다. 4월 2일에는 쇼트 연기를 펼치고 4일에는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다.
윤예지는 지난 달에 벌어진 전국 동계체전에서 트리플 플립을 비롯한 러츠와 룹을 선보여 많은 피겨 팬들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작년 12월, 트리플 점프 다섯가지를 모두 완성시킨 윤예지는 점프에 자신감이 넘쳐있는 상태이다.
작년 열린 이 대회의 노비스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예지는 '피겨 여왕' 김연아(19, 고려대)의 훈련장소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받았다.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윤예지는 "국제 대회 경험을 더 많이 쌓아 성공적인 시니어 데뷔를 준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예지의 귀국 예정일은 4월 7일로, 인천공항에 오후 2시 55분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 = 윤예지 (c) 엑스포츠뉴스DB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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