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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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新케미킹"...'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유이와 애틋+정상훈과 코믹

기사입력 2018.04.15 07:20 / 기사수정 2018.04.15 00:5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김강우가 새로운 케미킹으로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13, 14회에서는 오작두(김강우 분)가 오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작두는 한승주(유이)가 동생 문제로 괴로워하는 것을 알게 됐다. 한승주는 오작두 때문에 산은 절대 못 팔고 대신 집을 내놔 돈을 마련하고자 했다. 

오작두는 혼자 끙끙대는 한승주를 지켜보기가 힘들어 에릭 조(정상훈)에게 오혁임을 밝히고 한승주 동생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한승주는 오작두에게 "나한테는 그냥 시골촌놈 오작두일 뿐이라고. 그러니까 오혁 하지 마라"라고 애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작두는 눈물 가득한 얼굴로 "나 달라지는 거 없으니까 걱정 마라"라고 말했다.

한승주는 "가면 나랑 끝이야"라고까지 했다. 오작두는 눈물을 닦아내며 "내가 돌아온다고 약속했잖소"라고 했다. 그럼에도 한승주는 "내가 못할 거 같지?"라고 하더니 반지를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오작두는 한승주와 애달픈 로맨스를 보인 뒤 에릭 조의 집에 입성하며 이번에는 코믹한 브로맨스를 시작했다.

에릭 조는 오작두에게 뭔가 보여줄 작정이었지만 오히려 오작두에게 끌려 다녔다. 오작두는 에릭 조가 운전하는 차의 뒷좌석에 앉아 에릭 조를 운전기사로 만들었다.

에릭 조는 오작두에게 슬리퍼를 갖다 주고 오작두의 짐을 방까지 옮겨 주는 등 의도치 않게 집사 노릇을 하고 있었다.

'新 케미킹' 김강우는 유이와는 가슴 절절한 멜로를, 정상훈과는 코믹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물오른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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