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관심'...베네딕트 컴버배치, 조계사 방문·'합장' 해프닝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국 전 조계사를 방문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홍보차 내한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공향으로 향하기 전, 조계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컴버배치는 앞서 열린 기자회견과 V라이브 방송에서도 "한국 절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꼭 한번 가보고 싶다"며 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컴버배치는 지난 2016년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 후 불교 문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식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동양 철학에 빠져든 것이다.

또 국내 팬들에게 합장하면서 '무지에서 온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일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조계사에서는 물론 한국을 떠날때도 합장 인사를 했다. 하지만, 이는 컴버배치가 직접 조계사를 방문하는 등 불교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한편,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와의 대결을 그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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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