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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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PD "이선균 캐릭터, '미생' 장그래 생각하며 만들었다"

기사입력 2018.04.11 14:5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의 아저씨' 김원석 PD가 '미생' 장그래와 '나의 아저씨' 동훈의 연관성을 언급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박호산, 송새벽, 김원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이선균이 맡은 동훈 캐릭터에 대해 "겉으로 보기엔 찌질해보이지만 지금까지 계속 해왔던 캐릭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미생' 장그래가 부장이 됐으면 이런 캐릭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만들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바둑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자기 직업에 열심히 임해서 돈을 벌어서 가정을 꾸리는 많은 가장. 보편적인 가장의 모습이다. 물론 동훈은 그보다 더 많이 희생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치유를 경험하는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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