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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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 TABLE] '2009 K-리그' 3R···토종 선수들 맹활약

기사입력 2009.03.23 01:02 / 기사수정 2009.03.23 01:02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프로축구(K-리그) 국내 선수들의 활약상이 대단하다.

득점 순위와 도움 순위 5위안에 든 선수 중 인디오(경남 FC·브라질 출신)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 출신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국내 선수들의 활약상이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득점 선두인 윤준하는 강원 FC의 돌풍을 일으키는 선수로서 투입만 했다 하면 득점포를 기록하는 특급 해결사로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3경기 연속 골 맛을 보더니, 어느덧 K-리그 득점 순위에서 선두를 지키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런 윤준하를 인디오와 정성훈(부산 아이파크)과 최성국(광주 상무)이 같은 3골로 바짝 쫓아오고 있고, 득점 1~4위에 오른 선수들이 모두 3골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순위 바뀌는 것은 사실 시간문제다. 하지만, 교체 투입으로 주로 경기에 출전하는 윤준하는 출전 시간이 짧아서 한동안 선두는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득점 순위와 마찬가지로 도움 순위 또한 국내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7일(토) 전남 드래곤즈와의 개막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청용의 3도움은 추가 공격 포인트가 없음에도 도움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 밖으로도 정경호(전남 드래곤즈)와 황진성(포항 스틸러스), 김영후(강원 FC), 이슬기(대구 FC)가 나란히 2도움으로 도움 순위 상위권에 올라서 있다. 득점와 도움 선두 경쟁은 오는 25일(수) 컵대회 개막전을 갖고, 4월 4일(토)과 5일(일) 4라운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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