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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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피어밴드 "장성우 리드와 투구수 관리 주효했다"

기사입력 2018.04.07 20:35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 라이언 피어밴드가 안정감 있는 투구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피어밴드의 호투를 발판 삼아 팀도 대승을 거뒀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차전 홈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7승5패를 만들었다. 이날 KT 선발 피어밴드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경기 후 피어밴드는 "날씨가 추워 손 끝 감각이 다소 떨어졌는데, 장성우 선수의 리드, 그리고 투구수를 효율적으로 가져가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다. 또 다양한 구종을 섞어던지며 타자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려 노력했는데, 이 부분도 7이닝까지 던질 수 있던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경기에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나쁘지 않는 투구를 했다"면서 "컨디션이 좋은데, 잘 유지해 다음 경기 좋은 투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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