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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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선발 호투-타선 폭발, LG·KIA 데칼코마니 승리

기사입력 2018.04.07 05:00 / 기사수정 2018.04.07 00:52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6일(금)

사직 ▶ LG 트윈스 14 - 6 롯데 자이언츠

1회부터 LG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박용택의 볼넷에 이어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투런포로 기선제압했다. 2회 강승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점 차가 됐다. 롯데가 앤디 번즈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5회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강풍 속에서 선발 타일러 윌슨이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자랑하며 6이닝 3실점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가르시아, 유강남이 멀티 홈런을 때려냈고 강승호 역시 시즌 마수걸이포를 신고했다. 롯데는 펠릭스 듀브론트가 2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손아섭의 4안타 3타점 활약이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손목에 타구를 맞은 내야수 한동희는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광주 ▶ 넥센 히어로즈 5 - 11 KIA 타이거즈

KIA가 1회 버나디나의 볼넷, 김주찬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나지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범호의 사구로 추가점도 올렸다. 넥센은 2회 이정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5회 고종욱의 적시타와 초이스이 땅볼로 3-2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KIA가 5회 김선빈의 만루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때려냈고, 6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헥터는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반면 넥센의 선발 최원태는 4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잠실 ▶ NC 다이노스 - 두산 베어스 (미세먼지로 취소)

수원 ▶ 한화 이글스 - KT 위즈 (미세먼지로 취소)

문학 ▶ 삼성 라이온즈 - SK 와이번스 (미세먼지로 취소)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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