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T 위즈 더스틴 니퍼트가 오는 주말 한화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KT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선발 금민철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윤석민의 3타점 활약으로 1승을 선점한 KT는 선발 류희운을 내세워 위닝시리즈 확정에 나선다.
니퍼트는 지난 3일 한화 이글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점검을 마쳤다. 투구 후 하루 지나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던 김진욱 감독은 "콜업 여부를 결정했다"며 'S'라는 힌트를 줬다.
김 감독의 'S'는 토요일(Saturday), 일요일(Sunday), 수원(Suwon), SK 와이번스 등 여러 해석으로 풀이될 수 있다. 무탈하게 실전 점검을 마친 만큼, 오는 주말 한화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구속보다는 '연속으로 볼을 던질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며 멀지 않은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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