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이 송지효의 미모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의 배우 송지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석진은 너무 편안한 모습으로 라디오 현장을 찾은 송지효에 대해 말하면서 "평소에는 정말 남동생 같다. 그런데 시상식 때 보면 '이렇게 예뻤어?'라면서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주변에서도 제가 눈화장만 해도 깜짝 놀란다. 저도 그런 모습을 보면 좀 낯설다"며 웃었다. 이어 지석진은 "남동생 같다가 1년에 한 번씩(시상식) 놀란다"고 했고, 송지효는 "그때는 지석진 씨도 제가 낯선지 말을 잘 안 거신다. 다른 분들도 한마디씩만 하시고 제 앞에 잘 안오시더라"고 덧붙였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다. 오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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