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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X황승언 '메멘토모리', 韓 영화 유일 칸느 시리즈 페스티벌 진출

기사입력 2018.04.04 14:0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화 ‘메멘토모리’(감독 이철민)가 칸느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디지털 경쟁부문 진출이 확정됐다.

‘타인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제목을 따온 영화 ‘메멘토모리’는 영문을 모른 채 지하 목욕탕에 갇힌 여섯 명의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며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스릴러 장르 영화이다.

제작사 측은 “공포를 극대화시킨 독창성 있는 대본을 바탕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연기파 배우들의 숨막히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은 추리와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황승언은 이번 영화에서 미모의 제약회사 여직원 도희로 연기 변신했다. 영화는 여주인공 도희의 과거를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잇달아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범인을 찾기 위한 두뇌게임을 멈출 수 없게 할 예정이다. 

또한 여기서 재희는 싸구려 양복과 금딱지 시계를 착용하고 말수가 많으며 질 낮은 말투를 쓰는 사기전과 7범 민수 역을 맡았다. 공포를 극대화한 독창성 있는 대본을 바탕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재희의 열연을 통해 관객들은 추리와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청동표범상을 수상해 국제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김호정이 출연했으며 배우 이문식이 특별출연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메멘토모리’가 칸느 시리즈 페스티벌 디지털 경쟁부문 진출이 확정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칸느 시리즈 페스티벌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며 MIPTV 2018의 메인 행사라는 큰 의의를 가진다. 특히 한국 영화로는 ‘메멘토모리’가 유일하게 초청되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메멘토모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영화로 제작되는 작품으로 오는 4월 19일 개봉한다. 영화 버전 이 외에 웹드라마로도 제작, KTH가 배급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메멘토모리'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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