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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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시상식] '샛별' 김채연·이호건, 남녀부 신인선수상 영예

기사입력 2018.04.03 17:20 / 기사수정 2018.04.03 17:21


[엑스포츠뉴스 홍은동, 조은혜 기자] 생애 단 한 번 수상이 가능한 뜻깊은 상, 신인상의 주인공은 흥국생명 김채연, 한국전력 이호건으로 결정됐다.

김채연과 이호건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시상식에서 남녀부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김채연은 총 투표수 29표 중 25표를 얻으며 GS칼텍스 한수진(4표)를 제치고 압도적으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호건 역시 29표 중 17표로 우리카드 한성정(3표)을 누르고 영예를 누렸다.

2017-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은 센터 김채연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서 109득점을 올렸고, 속공 성공률 34.62%, 세트당 0.430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역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세터 이호건은 33경기에 나서 세트당 9.176세트를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신인상 수상 후 김채연은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박미희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에 감사하다"며 "올 시즌 정말 힘들었던 흥국생명 언니들, 경기를 뛰면서 실수도 많았던 막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신인상에 어울리는 선수로 항상 노력하겠다"고 야무진 소감을 밝혔다.

이호건은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감독, 코치님, 트레이너 등 코칭스태프에 감사하고, 무엇보다 함게 뛴 선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홍은동,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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