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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R] 대구, 포항 누르고 홈 팬들에게 승리 안길까?

기사입력 2009.03.20 08:50 / 기사수정 2009.03.20 08:50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대구가 포항을 상대로 홈 첫승을 노린다.

대구FC는 22일(일) 대구광역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009 K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누구와 붙어도 ‘공격축구’, 홈 첫승 꼭 이룬다.

= 지난 1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대등한 경기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대구는 2라운두 전북과의 경기에서의 패배로 잠시 주춤했지만 언제나처럼 그들의 공격축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전의 사나이’ 조형익을 주축으로 한 대구의 공격진은 장남석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이 때 대구의 변병주 감독을 가장 흐뭇하게 하는 선수들이다.

한정화, 최종혁, 백영철 등이 이끄는 미드필더진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한정화는 서울에서 임대되어 온 후 대구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젊은 선수들이 많은 대구FC 선수단에 경험많은 선수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인급이 많은 수비진은 윤여산이 가운데서 잘 조율하며 젊은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골문은 역시 노련한 조준호가 지킬 것으로 보인다.

◆ 리그 상승세, 대구 원정에서도 이어간다.

= 1라운드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서는 무승부로 괜찮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포항은 이번 대구 원정에서 리그 2승째를 거두고 리그 초반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보가 1라운드 퇴장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는 공백을 데닐손과 브라질리아 ‘브라질 듀오’가 매우고, 경남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남궁도도 득점포를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황진성, 황지수, 김태수, 최효진, 김기동 등 K리그에서 알아주는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 있는 포항은 이들에게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최효진의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공격수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될지가 이번 포항의 3라운드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변병주 감독이 이끄는 대구의 공격축구의 승리냐, 브라질 출신의 명장 포항의 파리아스 감독이 원정에서 웃느냐. 이른바 경상도 더비를 치를 이들 두 팀의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경기 일정

- 일시 : 2009년 3월 22일(일요일) 15시 00분

- 장소 : 대구 스타디움

- 중계 : 대구 MBC(생중계)

◇ 관전 포인트

- 대구,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2무 6패, 08/10/05 이후)

- 대구, 최근 홈 7경기 연속 무승 (1무 6패, 08/09/13 이후)

- 포항, 최근 대 대구전 2연승

- 포항, 최근 대 대구전 4경기 연속 무패 (3승 1무)

- 포항, 최근 대 대구전 4경기 12득점

- 대구, 역대 통산 대 포항전 4승 7무 8패

최영민(ymchoi@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포항 스틸러스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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