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가 역전 투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2호.
버나디나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2로 추격하던 6회초, 버나디나는 2사 2루 상황에서 김대현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잠실에서 가장 비거리가 긴 중앙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30m.
KIA는 버나디나의 홈런에 힘입어 6회초 3-2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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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