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코치 조언에 자신감…팀 승리 공언하고 싶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했다.

밀워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2회 대타로 나선 최지만은 2루타를 기록했고 결승 득점까지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지만은 이나 경기 후 MLB닷컴을 통해 "어제 크레익 카운셀 감독과 미팅을 가졌다. 카운셀 감독은 미팅에서 하나의 팀이 되자는 점을 강조했다"며 "나도 밀워키의 팀원으로 승리에 공헌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전 팻 머치 벤치 코치가 와서 '너는 메이저리그급의 선수다'고 조언을 해줬다"며 "그 말을 듣고 자신감이 생겼다. 어려운 상황에 대타로 나섰지만, 자신이 있어 좋은 결과를 냈다"고 코칭스태프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개막전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최지만은 오는 31일 샌디에이고와의 2차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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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