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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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오달수, 엄지영 미투 폭로 후 한달만 심경고백

기사입력 2018.03.30 17:48 / 기사수정 2018.03.30 17:48

뉴스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오달수가 칩거 한달만에 근황을 전했다.

30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오달수는 어머니가 계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수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투' 가해자 지목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그저 자숙중"이라는 그는 사과문까지 걸린 침묵에 대해 "주변에서 '골든타임'을 놓쳤다 한다. 갑작스럽게 '미투'의 대상자가 되니 매우 난해했다. 머릿속 기억을 꺼내다보니 침묵이 되고 말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연인감정이었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등 사과문 속의 모호했던 표현들과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도 '성폭행'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오달수는 그런 인생을 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달수는 '미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작품들에 대해서도 "너무나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다. 선량한 그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달수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이후 JTBC '뉴스룸'을 통해 익명의 A씨와 연극배우 엄지영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오달수는 출연 예정이던 tvN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고, 영화 '신과함께2'에서는 통편집이 결정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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