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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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엔트리에 포수 3명, 이유 있는 결정"

기사입력 2018.03.28 17: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엔트리에 포수를 3명 포함시킨 이유가 있다며 미소지었다.

넥센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앞선 경기에서 10회말 김재현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넥센은 사이드암 신재영을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경기 전 만난 장정석 감독은 전날 끝내기를 쳐낸 김재현에 대해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주중 첫 경기부터 연장을 가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라면서도 "김재현이 끝내기를 쳐줄 것으로 기대했다. 시즌 전에도 말했지만 현재 포수들이 다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개막과 함께 박동원, 주효상, 김재현을 모두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세 포수 모두 스프링캠프를 통해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뤘다는 판단에서다. 장 감독은 "야수 엔트리 교체는 당분간 없다. 야수 15명을 딱 짜서 시작했다. 문제 없다면 이대로 간다"고 말했다.

이날 넥센 안방은 박동원이 지킨다. 장 감독은 "중견수에 임병욱, 좌익수 고종욱, 우익수 이정후다. 임병욱이 8번에 배치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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