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26 16:03 / 기사수정 2018.03.26 16:03
김영옥은 91년생 손녀와 함께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연기자가 연기가 아닌 프로그램에 가족을 데리고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 이틀 동안 집안 여기저기 카메라를 다 설치해서 후회도 많이 했다. 끝나고 나서 아플 정도로 힘들었다. 심적으로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들고 오글거리는 부분도 있다. 손녀의 재주가 별로인데 라는 생각도 했고 말은 잘할까 하는 부담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내 "잘 되고 싶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커버해줄 것 같아 내심 좋아했다. (결혼을) 축하하면서 나도 도움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해 김국진 강수지 커플을 웃게 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돼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가는 가족 탐구 프로그램이다.
김국진, 강수지, 양세형, 장영란이 MC를 맡는다. 조손 커플로는 배우 김영옥과 손녀 김선우, 배우 남능미와 손자 권희도, 아역 배우 이로운과 이로운의 매니저 겸 할머니 안옥자가 출연한다.
2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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