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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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평양 공연 성사될까…'강남스타일' 北진출 관심

기사입력 2018.03.26 13:58 / 기사수정 2018.03.26 13: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싸이가 평양 공연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5일 싸이가 우리 예술단 평양공연 합류를 추진했다는 사실이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의해 밝혀졌다. 그러나 싸이 측과 통일부 모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싸이의 음악이 북한 주민들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합류를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통일부는 관련 상황을 정리해 오는 27일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엔 북한에 한류 바람이 불면서 싸이의 말춤이나 소녀시대 제기차기 춤을 가르치는 과외까지 등장했다는 소문이 퍼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싸이와 그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등이 북한에까지 본격 진출, 그 영향력을 입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방북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봄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친다. 이날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백지영 등이 참석한다. 서현은 이번 평양 공연 사회자로 유력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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