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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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바람바람바람' 이성민 "이병헌 감독은 천재, 숲을 본다"

기사입력 2018.03.22 21: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바람바람바람' 이성민이 이병헌 감독을 칭찬했다.

이병헌 감독은 22일 네이버V라이브에서 방송된 이성민 X 신하균 X 송지효 X 이엘 '바람 바람 바람'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네 배우들의 차진 연기와 케미를 볼 수 있는 영화다.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성민은 "감독이 개성이 워낙 강하다. 코미디를 이렇게 계산해서 만드는 감독은 처음 만났다. 신뢰를 했다. 대사에서 느껴지는 재미가 있었다. 잘 캐치하게 유도해줬다. 우리는 감독이 하라는대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영화보니까 천재더라. 촬영하면서 재밌을까, 이상한데 아닐 것 같은데 했다. 그런데 감독이 좋다고 하더라. 영화를 보고 나니 우린 나무를 보는데 숲을 보는 분이라는 걸 알았다. 상상하기 쉽지 않은 말을 끄집어 낸다. 이 영화를 보는 또다른 재미다"며 치켜세웠다.

이병헌 감독은 "내 평소 말투가 적절히 섞여있다"고 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4월 5일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네이버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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