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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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A씨 "성폭행 당해" vs 김흥국 "사실무근…호텔 안 갔다"

기사입력 2018.03.15 07:17 / 기사수정 2018.03.15 07:2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A씨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김흥국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MBN '뉴스8'은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두 차례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뉴스8'에서 지인에게 김흥국을 소개받았으며 술자리에서 술을 많이 먹어 정신을 잃고 깨어보니 알몸으로 김흥국의 옆에서 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김흥국에게서 "이걸 크게 문제 삼아봤자 네가 더 크게 다친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본인 확인 결과 성폭행 등의 일은 없었다고 한다. 과거 해당 여성을 만난 적은 있지만 앞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더 파악한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국은 이날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인터뷰에서 여성과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며 "사람들이 멀리서봐도 내가 '김흥국' 임을 알고 유부남인 사실을 아는데 어떻게 여자분과 함께 호텔을 가겠나"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특히 김흥국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을 사랑하는 남편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어, 성폭행이 아닌 불륜이어도 논란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김흥국은 관계 자체를 부인했다. 치열한 진실공방의 진위여부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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